소외받는 계층 목소리에 좀 더 관심을
소외받는 계층 목소리에 좀 더 관심을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1.06 09:56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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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찬 우 (광양노인복지센터 원장)
축하드립니다. 먼저 지방분권 시대에 걸 맞는 언론으로써 지역사회와 시민의 목소리를 여과 없이 보도해 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광양신문사의 창간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역 언론은 보도매체의 기능뿐 아니라 독자와 호흡하며 시대의 앞길을 여는 선구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지역언론에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지역 발전에 역동적 에너지로 승화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한 역할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지역은 광양노인복지센터를 비롯, 장애인협회 등 사회복지 시설이 많이 들어섰고, 앞으로도 많이 신설될 것입니다. 이에 광양의 향토지 광양신문이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지면을 신설해 장애인들의 권익신장과 자립자활의 근간을 보도했으면 합니다.

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재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웃들의 관심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합니다. 이에 지역 언론을 주도하는 광양신문사에서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광양 곳곳에 전달하는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러한 단체들이 지원의 대상이 아닌 서로 돕고 살아가는 이웃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여론 형성에 앞장 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올곧은 보도로 언론창달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광양신문사의 창간9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