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에 더욱 더 신경써주길
편집에 더욱 더 신경써주길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11.06 09:57
  • 호수 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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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삼 룡 (중동 이삼룡 비뇨기과)
광양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이 있는데 광양신문을 통해서 각종 정보를 얻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광양신문에는 중앙지나 지방지에서 볼 수 없는 우리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사실 근무지 내에서만 활동하다보면 시정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잘 모르지만 신문을 통해 간접적으로 알고 있어서 반갑다.

궁금할 때도 많은데 광양신문이 이를 잘 해소해주고 있다. 또한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실려 있어 재밌고 유익하게 열독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면을 펼칠 때마다 눈에 확 들어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로는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고 신문을 보면서 어지럽다는 인상을 받을 때도 있다. 좀 더 시원스러운 편집으로 독자가 읽기 편한 신문을 만들었으면 한다.
또 가끔씩 기사에 있어 중앙지나 지방지를 모방한 듯 한 느낌도 받는다. 지역신문답게 지역밀착형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더욱더 분발해야 할 것이다.

광양시 인구가 좀처럼 늘지 않는 이유는 교육과 문화 환경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다. 광양신문이 지역의 이런 현안들을 놓치지 말고 어떻게 하면 광양시가 자족도시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신문을 제작해야 할 것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한다.
9년 동안 우직하게 한걸음씩 내딛어온 광양신문에 진심으로 축하를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