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엔 중앙일간지와 지방 일간지가 많이 있지만 광양지역의 충분한 정보와 정서를 알리는 데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 그래서 우리지역 광양의 실정을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알리기 위한 광양신문과 같은 지역신문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광양신문으로 지역의 정보를 접하고, 지면을 통해 만나게 되는 선후배들의 조언이나 글로 많은 것을 배워오면서 나 또한 광양인이란 긍지를 느낄 수 있었음에 감사를 드린다.
개인적인 바람은 광양신문이 앞으로 시민들에게 학교와 학원 등 교육과 관련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했으면 한다. 그래서 시민들이 그 정보를 통해서 우리광양시의 전반적인 교육정책과 학생들의 교육현황을 파악하고 광양이 명실상부한 교육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일조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또 욕심이 있다면 앞으로 광양신문이 더 활성화 돼 보다 알차고 많은 정보를 실을 수 있도록 면이 늘어나길 기대 한다.
당장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건전한 지역신문으로 지역에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광양신문이기에 좀 더 노력해 내용의 다양성과 충실을 기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과의 만남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본다.
그동안 지역의 정론지로서, 시민들에겐 다양한 정보제공 매체로서 그 역할을 다해온 광양신문의 창간 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언제까지나 시민들 곁에 함께하는 풀뿌리 언론으로 지속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