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동안 지역 곳곳을 상세히 보도해 주고 많은 정보를 줘서 애독자의 한사람으로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하한다.
광양신문을 보면 우리지역 곳곳의 소식을 알 수 있어서 좋다. 중앙 소식은 텔레비전이너 중앙지를 보면 얼마든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우리 동네, 우리지역 소식은 지역신문이 상세히 보도하지 않으면 알 길이 별로 없다.
특히 자영업자들은 바깥소식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 광양신문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있어 늘 신문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
다만 주1회 발행하다보니 각종 소식들이 구문(舊聞)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점이 아쉽다. 매일 발행하는 신문이 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사세가 확장되길 바란다.

광영동은 과거 경제가 호황을 누렸을 때가 있었다. 지금은 예전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불황을 겪고 있다. 시에서 광영동 경제활성화에 대한 각종 정책을 펼쳐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광영동 경제 활성화에 광양신문에서도 나서달라.

비판도 좋지만 이에 따른 대안도 제시하는 언론이 돼야 할 것이다.
신문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각종 사안에 대해 지적도 하고 대안도 마련하는 언론이 되어 달라. 서민들 고달픈 삶에 대한 보도와 시민들 애환을 담은 생생한 소식도 당부한다.
내년 10주년에는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신문이 되어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