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입학생 전원 희망교 배정
중학교 입학생 전원 희망교 배정
  • 지정운
  • 승인 2012.01.30 09:34
  • 호수 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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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학년도 무시험입학 배정 추첨없이 마무리
올해 광양지역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은 모두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중마동 지역은 산업도로 북쪽의 동광양중학교를 가기 원하는 학생이 정원보다 많아 정원 외의 학생은 추첨을 통해 산업도로 남쪽의 중동중학교와 백운중학교에 배정되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불만이 많았다.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홍)은 지난 27일 오후 3시 광양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중학교 무시험 입학 추첨관리위원회’를 열고 배정작업을 마무리 했다. 이번 무시험입학에 배정원서를 제출한 학생은 모두 2241명으로 중학교구(중마동을 제외한 읍 면 동지역)에 1313명, 중학교군(중마동)에 928명이 지원했다.
중학교구에 배정원서를 제출한 학생은 추첨 없이 전원 배정됐다.

중마동 중학교군에 배정원서를 제출한 학생은 중마동 학교군에 속하는 동광양중학교, 중동중학교, 백운중학교에 3희망까지 희망학교를 표기한 배정원서를 제출하고 나서 공개추첨을 통해 배정하게 되는데 이번 배정에서는 1차 희망학교와 학교별 정원이 일치하며 추첨 절차없이 마무리됐다.

제1희망 기준 지원 학교별 학생 수와 학교별 정원을 살펴보면, 동광양중학교 정원 456명(12학급)에 지원 447명, 광양중동중학교 정원 228명(6학급)에 지원 224명, 광양백운중학교 정원 266명(7학급)에 257명이 지원해 전원 제1희망학교에 배정됐다. 이곳은 지난 해 까지 매년 추첨을 통해 학생을 배정하면서 일부 희망학교에 배정되지 않는 학생들의 불만이 있었던 곳이다.

한편 무시험 배정작업은 배정원서 제출 이후 전입한 학생을 대상으로 2월 14일부터 22일까지 재배정원서를 접수, 2월 24일 재배정추첨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된다. 재배정 신청 절차는 광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