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광양시 장애인 한마음 문화ㆍ건강증진대회가 12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사)전남 지체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허일권(진상면)ㆍ배정애(금호동)ㆍ이순조(중동)ㆍ송양례(옥곡면)씨가 광양시장상을 수상했고 지체협회광양읍분회 이영주씨가 공로패를 받았다.

식전공연으로는 색소폰 연주와 한국무용이 펼쳐졌으며 식후에는 장애예술인 공연, 장애체험 행사 등도 열렸다. 또 마당극 ‘심청전’이 열려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으며 운동회와 노래자랑을 통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와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주어졌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체협회 광양시지회가 (재)사랑나눔복지재단에 1150만원 후원금을 기탁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