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강 배후단지 등 신규 개발 착수
용강 배후단지 등 신규 개발 착수
  • 지정운
  • 승인 2012.02.13 09:35
  • 호수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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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신덕지구 개발 사업시행자 모집

용강배후 단지 등 신덕지구 내 신규 배후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9일 “신덕 지구 내 신대ㆍ덕례 배후단지와 용강 배후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배후단지 개발은 지난 08년 착공해 올해 상반기에 준공예정인 신대배후단지의 공급용지 중 90%가 이미 분양되었고, 단지 내 건설 중인 아파트도 5534세대 중 5230세대가 분양(임대)되는 등 제2의 신대배후단지 개발이 시급해진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되는 신덕지구 내 신규 배후단지의 총 면적은 12.56㎢로, 율촌 제ⅠㆍⅡ산단, 해룡ㆍ세풍ㆍ황금산단 등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주거, 교육,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양경제청은 지난 1월 13일 건설회사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했고, 오는 2월 29일까지 사업시행자 모집을 거쳐 3월 중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할 계획이다.

광양경제청은 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2013년까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개발에 착수한다는 설명이다. 용강배후단지는 2.01㎢의 면적에 대학교와 R&D용지 등 연구시설이 주로 입주해 광양만권에 입주하는 기업과 종사자, 외국인을 위한 복합적인 배후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신대ㆍ덕례배후단지는 10.55㎢의 대규모 단지로 4개의 단위지구로 분리하여 주거와 교육 뿐만 아니라 외국인을 위한 주거ㆍ교육시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복합업무 용지 등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최종만 청장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산업단지 개발에 맞추어, 친환경적이고, 주거ㆍ교육ㆍ연구ㆍ비지니스 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배후단지를 적기 개발함으로써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 한국 경제특구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덕지구는 크게 신대배후단지와 세풍산단, 해룡산단, 신대ㆍ덕례배후단지, 용강배후단지로 나뉘는데, 이번에 새롭게 개발되는 신대ㆍ덕례배후단지와 용강배후단지는 당초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개발계획이 섰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