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백운회 올해도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새천년백운회 올해도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 지정운
  • 승인 2012.0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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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천년 백운회(회장 정봉채)가 올해에도 지역 후배들에게 꿈과 희망의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새천년 백운회는 지난 10일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강동주(광양중 3)학생 외 3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봉채 회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향의 후배들에게 작은 정성과 큰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흐뭇하다”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고향의 후학들이 우리 사회의 동량으로 꿋꿋하게 커나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새천년 백운회는 2000년 당시 수원 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던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현 고문)을 중심으로 뜻있는 재경향우들이 고향발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새천년백운회를 결성(당시회원은 16명)했다. 새천년 백운회는 2002년 태풍 ‘매미’로 인한 수해 당시 수재의연금(1천만 원)을 기탁하며 고향을 위한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2006년부터 매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