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타트광양마을이 올해도 ‘상상속 색깔나무 공간’이라는 주제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선정해 공부방 만들어주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위스타트는 오는 3월부터 매월 한 가정을 방문해 공부방을 만들어줄 계획이다. 대상은 광양시에 거주하는 만 7세~12세 아동으로 저소득층 가정이 우선으로 오는 29일까지 위스타트로 신청하면 된다.
후원 및 봉사 문의 762-0657~8(위스타트광양마을)         

인터뷰 - 김성배 위스타트광양마을 센터장
“따뜻한 성원과 관심에 감사”

“지난해 10호 공부방을 만들기까지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주신 기관,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성배 위스타트광양마을 센터장은 “작년에 처음 실시한 공부방 만들어주기 프로그램이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공부방 만들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습태도 향상과 빈곤 아동의 자존감 형성, 가정의 역량 강화, 여러 단체의 참여로 지역사회 협력의 새로운 모델 확립을 목표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이 조그마한 정성 하나하나가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