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소형 폐가전제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광양시, 소형 폐가전제품 수집 경진대회 개최
  • 이성훈
  • 승인 2012.05.31 11:06
  • 호수 46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가전 1대당 환경노트 1권, 장려금 300원 지급

광양시는 광양교육지원청, 광양민간환경단체협의회와 함께 소형 폐가전제품을 집중 수거하기 위하여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1개월간에 걸쳐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폐소형 가전제품은 게임기, MP3, 전기면도기, 녹즙기, 믹서기 등으로 그동안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지거나, 대형폐기물로 분류되어 수수료 납부필증을 부착해야 배출이 가능한 품목이었으나 앞으로는 재활용품으로 배출이 가능한 품목을 말한다.

시는 이번 수집경진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소형 폐가전제품 1대당 환경노트 1권씩 지급하고, 학교에는 1대당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300원을 지급하여 친환경 무상급식비로 활용토록 하고, 최우수학교 4개교를 선발하여 광양시장 감사패를 수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환경부 훈령)이 지난해 11월 10일 개정되고 유예기간을 거쳐 금년 11월부터 폐소형 가전제품이 재활용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의 환경보전의식을 높이고, 많은 시민들이 동 제도를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차원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5월 30일 07:30부터 09:00까지 시청 현관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형 폐가전제품 및 폐휴대폰 집중 수거를 실시하였으며, 선풍기, 다리미, 믹서기 등 소형 폐가전제품 70대와 폐휴대폰 185대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