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센터, 여덟 번째 입학식 60명 입교
HRD센터, 여덟 번째 입학식 60명 입교
  • 지정운
  • 승인 2012.08.0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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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청년취업난 해소를 위해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제철소외주파트너사협회가 힘을 모은 (사)광양만권HRD센터에 여덟 번 째 교육생들이 찾아왔다. (사)광양만권HRD센터는 6일 오전 11시, 김재무 전남도의회 의장과 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제8기 교육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한 교육생은 모두 60명으로, 90명의 지원자 중에서 선발됐다. 이들은 기본적인 직종 이해도와 직업 가치관 등 서류심사와 면접 시험을 거쳤다.올해 하반기 입소 경쟁률은 1.6대로 1로, 상반기 2.2대 1보다 다소 낮은 수치이지만, 상반기의 졸업시즌과 기업체 인사이동 시기를 고려한다면 낮은 수치로 보긴 힘들다는 특성이 있다. (사)광양만권HRD센터는 올해 통산 370명 취업을 목표로 극심한 청년취업난과 지역 기업체의 구인난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역 유관기관들의 컨소시엄으로 시작한 HRD(인적자원개발)사업은 지역형 밀착형 고용창출 사업인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고용노동시장의 안정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설인철 전라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는 요즘 고졸 기능직 인력들의 안정된 취업은 자신감 회복으로 이어져 사회적, 심리적 문제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