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각계 각층의 새해 소망
우리지역 각계 각층의 새해 소망
  • 광양넷
  • 승인 2007.01.03 21:46
  • 호수 19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통의 길에서 희망을 만드는 새해


서 영 완  민주노동당 광양.구례지역위원회 위원장


그 어느때 보다 다양한 지역 현안이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2006년을 보내며, 2007년 정해년에는 사회 구성원들이 자기 자신과 서로에 대한 소통의 길을 내어 함께 희망을 만드는 한 해되길 빌어봅니다.

생각과 입장의 차이가 있더라도 서로의 의견에 경청하고, 나아가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는 사회적 환경의 조성이야말로 우리가 후손에 물려줄 가장 아름다운 정신유산일 것입니다.

이러한 신뢰의 구축은 희망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이며, 인권과 평등 실현의 지름길을 여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2007년, 땀 흘려 일하는 모든 시민의 행복과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약자들 보호로 평안한 사회를


주 미 선 (43)  흙손헤어닥터 운영


2006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아 우리이웃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


지난 한해 광양신문을 보면서 우리지역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알았다. 올해는 광양의 미래가 달린 광양항이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약자들이 보호받아 두루 평안했으면 한다.


아무튼 새해에는  근심거리가 없는 광양이 됐으면 좋겠다. 특히, 경기가 회복돼 현재 텅텅 비어있는 광양읍의 상가가 새 주인을 만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돼지 해인 새해에는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축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

 

노인들 사회참여 많아지길


김 상 엽 (77)  광양읍 매화아파트


희망찬 2007년 정해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먼저 희망찬 새해를 계기로 지난 병술년 한해우리 아들과 며느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조금씩 나아지는 것같아 위안을 삼는다.

손자 종욱이는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손녀 나라도 무럭무럭 자라기를 소원한다. 주위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지난해에는 유난히 극심했던 경기 침체로 서민들의 가계살림이 더욱 움추러들어 어려움이 컷던 한 해였던 같다. 새해 새아침의 저 힘찬 태양을 보면서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새시대를 이끌어갈 새 기운을 만들어 우리 모두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본다.

아울러 광양신문 독자의 한사람으로 언론이 문화창달과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바란다. 정해년 새해에는 노인들의 참여기회를 보다 활성화 할수 있는 정책을 기대해 본다.
 

모든이에게 평화를


임 근 탁 (37)  유림웨딩홀 요리사


어떤 책의 글귀가 생각난다.


`1년을 시작할 때는 새로운 꿈을 생각하세요. 일년은 꿈을 심고 가꾸기에 넉넉한 시간입니다.'


새로운 계획을 설계하지만 마지막 남은 달력 앞에선 과연 다 이루어 놓았나 하는 질문을 던져본다.


새해엔 작은 소망, 나의 가족건강과 더불어 모든이들의 마음 건강, 신체 건강, 정신의 건강을 기도하려 한다. 어떤 일에 앞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또 행복하세요.

 

 

 

도선국사 마찰 방문 환영


신 승 균 (54)  도선국사마을 운영위원장


희망과 기쁨이 가득 찼던 한 해가 끝나고 또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가져다 줄 ‘정해년’ 새해가 시작됐다.

지나간 해가 인생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생각하고 그 중에 원하지 않았던 것들이 다시 발생하지 않는 새해를 시작하고 싶다.

그 중에 가장 큰 것은 우리마을도 ‘잘 살수 있다’는 믿음에서 전통테마마을을 운영해 오고 다.

그 믿음과 항상 긍정적인 생각은 2007년을 더욱 행복하고 희망찬 새해가 될 것이라는 ‘과욕’이 아니라 ‘확신’이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
 

청소년 위한 지면 할애하길


박영미(44)  청진서예학원 원장


매주 목요일 아침을 광양신문과 시작하는 학원 원장이다.

광양신문은 우리지역에 관한 소식을 골고루 전해주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다른 신문도 지역소식에 비중을 두고 있지만 광양신문은 특히 지역소식을 나름의 잣대로 걸러내 엑기스만 뽑아줘, 간략하면서도 읽기 쉬운 점을 장점으로 꼽고 싶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청소년을 위한 지면을 대폭 할애한다면 젊은 독자들을 애독자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새해에는 모두가 한 데 어우러질 수 있는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한해되길


김 미 자(43)  주부·광양읍 도월리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사자성어로 그 한 해를 바라봄에 있어 한 해는 ‘상화하택’ 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난다.


위로는 불이요. 아래로는 연못이라고 했던가?


아무튼 한 나라가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불협화음을 냈다는 걸로 이해된다.


밝은 새해. ‘정해년’에는 정말 서로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꿈이 되고 웃음이 되는 사자성어가 모든 사람들 가슴에서 저절로 빚어지기를 바란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애 아빠 사업번창과 자녀들 건강을 기원한다. 모두에게 희망차고 가슴 벅찬 감동이 함께 하는 2007년 되기를 기원한다.

 

언론도 지역경제 살리기 힘써야


이 선 옥(49)  주부·중동


광양신문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

독자의 폭을 넓혀 광양의 모든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사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애환을 담을 수 있는 주제를 정해 시리즈를 통해 지면에 소개하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

지역발전을 위해 발목을 잡지 말고 잘된 내용은 신문에서 칭찬과 격려를 잘못된 정책은 여과없이 철저히 비판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요구에 잘 부합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지면을 꾸려나가길 바란다.
 

소외된 곳 관심 갖는 언론이 돼라


오 재 화(43)  시청 공무원


지난해 광양신문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을 세심히 알수 있었다.

광양신문이 올 한해도 깨끗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파수꾼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우리 사회는 밝고 희망찬 곳도 있는 반면 그늘지고 소외된 시민도 많이 있다.
사회에서 소외된 시민들, 약자들의 아픔도 보듬어 줄 수 있는 언론이 되어 주길 당부한다.

또한 지역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고 사람냄새 물씬 풍기는 기사로 독자들의 답답한 가슴속을 시원하게 뚫어주길 바란다. 아울러 정론직필의 자세를 갖고 항상 올곧은 양심으로 사회를 바라보길 바란다.

올 한해 광양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