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피아 김영운 씨 ‘우수숙련 기술인’
드림피아 김영운 씨 ‘우수숙련 기술인’
  • 이성훈
  • 승인 2012.09.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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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1인자에게 주어진 ‘칭호’
포스코 패밀리사인 드림피아(사장 이백구)에 근무하는 김영운 씨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의 폐수처리, 폐기물 처리 및 환경 복원업 ‘우수숙련 기술인’으로 선정됐다. 우수숙련 기술인은 고용노동부장관이 정하는 분야의 생산 업무에 7년 이상 종사한 근로자 중에서 최고의 기술과 실력을 보유한 산업현장의 1인자에게 주어지는 칭호이다.

김영운 씨는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해 폐수설비 및 고압가스설비 운전업무를 담당했다. 2006년 드림피아로 분사 후 냉연공장 수처리 설비 합리화, 수처리 폐압연유 처리설비 개선 등 24년간 수처리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쌓았다.

또한 설비개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기업 수익구조 개선에 기여했으며 불우노인 목욕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이웃사랑도 꾸준히 실천해 주위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 씨는 “24년 동안 한 업무를 통해 익힌 기술을 인정받아 오늘날 우수숙련 기술인으로 선정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내가 가진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후배양성에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