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차별 철폐하고 호봉제 도입하라”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고 호봉제 도입하라”
  • 지정운
  • 승인 2012.09.28 13:16
  • 호수 4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청 무기계약직 노조 출범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 무기계약직 노조출범식에 1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했다.

광양시청에 근무하는 무기계약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지역노조 광양시지부가 지난달 27일 저녁 6시 30분 광양시 청소년문화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광양시청 무기계약직 노조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소속 광양시의원 3명, 진보연대 민점기 상임대표와 전교조, 학교비정규직노조,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범식을 축하했다.

광양시 무기계약직 노조는 이날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호봉제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주경민 공동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눈앞의 시급한 근로조건의 차별도 개선해야 하지만 실질적인 정규직화라는 중장기적인 목표를 이뤄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연대와 더불어 국민적 지지가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경민, 박정선, 김동현 씨가 공동대표로 추인을 받았으며 6명의 교섭위원도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