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은 꿈꾸는 자의 미래가 될 것이다
광양항은 꿈꾸는 자의 미래가 될 것이다
  • 태인
  • 승인 2008.02.21 09:18
  • 호수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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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한국 대표적인 기업 CEO들의 화두가 공격경영이고,미래경영이였다.
세계경제 환경의 변화와 정권교체등에 따른 대내외적인 여건도 있겠지만,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희망을 충전하여 새 출발의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 따른 금융시장의 요동에 이어 미국경제의 침체 가시화에 따른 대외적인 영향으로 인해 신년에 세웠던 공격경영과 미래경영이 일정대로 성공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동안 우리가 보여줬던 한강의 기적을 되돌아보면 분명 성공할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한국의 대표 CEO들의 새해 경영화두가 불확실한 미래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 광양만권의 지역경제는 가시적인 미래를 바탕을 둔 것으로 비교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이미 확정되어 이명박 정부에서도 차질없이 준비할 2012 여수엑스포,포스코에서 건설중인 SNNC 니켈제련소 및 후판공장,16개 선석외에 3-2단계를 건설중인 컨테이너 터미널,여수 화양지구의 관광개발 사업,광양항 배후단지와 여수,율촌,순천,광양,하동의 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설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각종 제조업체의 입주가 가시화될 뿐만 아니라 국가가 이 지역에 투자하는 각종 SOC사업은 전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첨단 산업도시가 될 것임은 자명한 현실이며 미래이다.

광양항은 꿈꾸는 자의 미래가 될 것이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자신의 뜻을 모으고 소망하면 그대로 이뤄진다는 것은 다양한 사례에서 증명되고 있다.소위 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고 일컫는 “어느 작은 산골짜기의 나비 한 마리의 날개짓 하나가 대서양에서 거대한 허리케인을 유발할 수 있다”라는 이론이나,지그 지글러 박사가 주창한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약 88%의 성공을 갖고 출발한다는 이론뿐만 아니라 최근 베스트셀러로 인기를 모우고 있는 SECRET라는 책에서도 말했듯이 뜻을 세우고 계획을 세워서 행동으로 옮기면 그대로 그 꿈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미래가 확실한 광양항은 분명 그 꿈꾸는 자의 미래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

기업이 들어서고 공장이 가동되면 당연히 일할 노동자가 필요하며 그것은 인구증가로 이어지고,최첨단 사회시설과 높은 소득등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면 그 또한 인구증가로 이어져 결국은 광앙만권은 하나의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약 2만 달러 정도로 평가되고 있지만 조만간 선진국 수준의 3만 달러를 넘어서고 이명박 정부가 내세운 747처럼 4만 달러 또한 불가능한 일만은 아니다. 이런 국민소득의 증가와 더불어 과연 광양항은 어떤 변화를 보일 것인가에 대한 예측의 하나로 관광과 해양레져 산업의 발전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컨테이너를 실어나르거나,제철소의 첨단 제품을 수출하는 선박들이 수도 없이 들락거릴 것이며,조선소에서 취항식을 마친 선박이 뱃고동을 울리며 처녀출항을 할 것이며,그 사이로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카페리나 세계일주 스케줄의 유람선이 자태를 뽐내게 될 것이며,섬진강과 남해의 한려수도에는 수많은 요트와 윈드서핑이 병풍처럼 펼쳐질 것이다.이는 허황된 상상이 아니라 아시아의 홍콩이나 싱가포르,호주의 시드니,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에서 매일 매일 펼쳐지는 실제 모습이다.

그런 멋진 미래의 풍경을 상상하면서 광양항에서 관광과 해양레져산업을 위해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연구하고 계획하여 실천에 옮기고,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환경을 지키며,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것은 광양시민이 가져야 할 기본적인 마음가짐이요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진 리더들에겐 하나의 책무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