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12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 선정
광양시, 2012 최고 경영인 상 수상자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2.12.26 09:09
  • 호수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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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경영인 및 근로자 발굴
광양시는 2012년 『최고 경영인상』 수상자로 ㈜삼우에코 대표 허기복(55세), 『최고 근로인상』 (주)posco광양제철소 총괄직 이승호, 『산업평화상』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서성기 의장으로 각각 선정했다.

「최고 경영인·근로인, 산업평화상」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최고 경영인과 뛰어난 기술력과 장인정신으로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근로자 및 노사화합으로 산업평화에 공이 큰 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2월 10일 광양시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 오는 31일 광양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송년식에서 시상 할 예정이다.

허기복 대표
▲ 최고 경영인으로 선정된  ㈜삼우에코 허기복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활동 및 연구개발로 국내최초로 에어 나이프 노즐 국산화 개발에 성공,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로 수출하는 광양시 대표 기업으로써 2009년에는 한국능률협회 글로벌 스탠다드 기술경영 대상과 2012년 수출 5백만불 달성으로 제49회 무역의 날 수출 5백만불탑을 수상했다. 

지속적인 R&D 기술개발 추진으로 2012년 5월 중소기업청 기술혁신형 이노비즈를 획득, 이러한 연구활동으로 특허 45건, 실용신안 5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기술력과 복지수준이 뛰어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주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금년 8월에 선정되는 등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평가 받았다.

이승호 총괄직
▲ 최고 근로인으로 선정된 이승호(54세)총괄직은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하여 32년간 정비, 안전, 혁신분야 등에 재직하면서 설비 공정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업무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지역내 중소기업간 제조공정 혁신허브 활동을 통하여 작업환경 개선, 공정개선, 직원 긍정적 마인드 의식 강화 교육 등으로 중소기업의 작업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에 기여했다.

또한, 사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앞장섬은 물론 독거노인 사랑의 집 고치기, 요양원 시설 방문, 지역 기업 생산시설 장비 청소, 외국인 대학생 및 다문화가족 한국어 봉사 교육을 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 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됐다.

서성기 의장
▲ 산업평화상으로 선정된 한국노총광양지역지부 서성기(59세)의장은
근로자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의 노사분규 없는 산업평화를 위해 대화와 타협으로 노사 상생 신노사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부터 노동상담소를 운영해 노조, 노무, 교육, 생활법률 등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유형의 분쟁을 무료로 상담해 노사분쟁을 사전 예방했고 매년 산업평화 실현 노사한마음 대회로 산업현장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근로의욕을 고취하는 등 안전 조업과 생산성 향상에 노력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의 유능한 인재에게 장학금 지원 및 희망 100인 기부 릴레이 참여 등 다양한 기부 활동과 나눔 실천 등에도 모범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하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과 근로자를 매년 선정해 중소기업인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간 상호 소통을 통한 협력적 분위기 조성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