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주)가 유치권을 주장하고 있는 우림필유 아파트에 입주한 세대수가 모두 165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3일 현재 완전 입주를 끝낸 가구는 64세대이며, 부분 입주가 이뤄진 세대는 모두 101세대이다.

또 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잔금을 완납한 세대는 모두 203세대이며, 소유권을 이전한 세대도 100세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림필유아파트는 지난달 10일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입주 지정일은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다.

이와 관련 유치권을 주장하는 대우산업개발(주)는 지난 4일 다시 정문 출입을 통제할 움직임을 보였다.
우림필유 아파트는 모두 803세대 중 718세대의 분양이 이뤄졌으며 실소유자 624세대와 대물 94세대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