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진 코스원 대표, 고용노동부장관상
최병진 코스원 대표, 고용노동부장관상
  • 이성훈
  • 승인 2013.01.07 09:47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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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지원·고용안정 공로
최병진 코스원 대표(왼쪽)가 일자리 창출 지원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

최병진 ㈜코스원 대표는 지난 달 31일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일자리 창출지원 및 고용안정에 기여한 각계, 각층의 유공자 및 단체를 선정, 포상하는 행사이다.

㈜코스원은 지난 2005년 포스코에서 독립해 출범했으며, 30여년 동안 광양제철소 방호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해 온 회사이다.

코스원은 평소 사람이 최우선이고, 직원이 행복해야 기업도 웃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출근하고 싶은 회사, 신바람 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고 경영층의 투명경영 및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노사관계 등의 노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코스원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을 위해 특성화고교 졸업자 취업서비스 협약을 통한 학력이 아닌 능력 중심의 고용문화를 조성했다.

단체 맞선프로그램을 추진해 미혼 직원들이 만남의 기회를 통해 가정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 중·고·대학과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 후 진학 시스템 및 교육기부 등을 통한 인력 육성에도 기여, 경제위기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를 함께 인식ㆍ공유하고 노력에 따라 채용되고 대우받는 공정사회를 구현했다. 또한 지속적인 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코스원은 고졸자와 31세 이상자를 다수 신규 채용하고 정년 경과자에게는 임금 피크제를 도입해 계속 근무 기회를 주었다.

이밖에 여성 비진출 분야인 특수경비직에 여성 특수경비원을 배치함으로서 여성의 진로 개척과 취업활성화에 앞장 서 남녀고용평등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진 사장은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기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표 우수기업인으로 선정돼 영광스럽고 함께 노력해준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사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앞으로도 고용안정과 노사가 상생하는 기업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수 인력 육성 및 발굴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