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터진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상복’터진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 이성훈
  • 승인 2013.01.07 09:48
  • 호수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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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산업평화상 대상…연말 잇따라 수상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의장 서성기)가 제9회 전라남도 산업평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평화상은 노사 화합과 생산성 향상, 노동조합 운영 및 협조, 근로조건 개선, 근로복지 등에 앞장선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이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지난 1990년 설립했으며 근로자의 편익과 복리 증진에 매진하고 2008년부터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앞장서 전국 최초로 노사민정이 컨소시엄을 구성, 철강과 조선, 용접 기능인력 등을 양성했다.

서성기 의장은 “노사 화합은 조합원 모두가 단결하고 근로복지 개선 등에 노력했기 때문에 받은 상”이라며 “조합원 모두와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의장은 “앞으로도 지역노동현안은 물론 원하지 않았던 세계화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과거에 매이지 않고 지역 노사정 관계자들 모두가 신뢰를 근간으로 우리 모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노사 화합과 상생을 실천한 단체와 개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산업평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지난 연말 IT분야 인력양성분야에서 전국평가등급 A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2012년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