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우리에게 항상 새로운 경험을 주는 세상 최고의 취미이다. 눈을 뜨게 해주는데 여행만큼 좋은 것은 없다. 깨우침이란 넓게 보면 인식의 명료함을 가능케 해주는 지혜나 이해를 뜻한다.
석사 과정의 일환으로 우리는 네덜란드에서 한 달 과정의 교환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STC-NMU가 관장하는 멋지고 아주 잘 조직된 교환 프로그램이었다. 우리의 총 학위과정은 한국 광양시에 소재한 STC-NMU에서 운영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수차원의 것일까란 질문을 해볼 수 있다. 나는 간단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단순한 연수 과정이 아니라 정식 과정과 동시에 진행되는 놀라운 교환프로그램이었다. 우리는 정상 계획표대로 시험을 치르고 정규 수업을 가졌다.
비록 많은 다른 것들을 보고, 많이 즐기기도 했지만 우리는 한국에서와 같이 시간들을 사용했다. 숙박시설도 매우 훌륭했고 잘 정돈되어 있었다. 네덜란드에는 처음 가보았지만, 나는 한 달간 살면서 어떤 불편함도 느끼지 못했다. 그 곳 숙박을 관장했던 사람들도 매우 숙련되어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들은 네덜란드에서 하버 데이(Harbour day)를 관람했다. 하버 데이의 목적이나 프로그램들은 나를 놀라게 했다. 거의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축제에서처럼 그 프로그램들을 보러 왔고 항주변의 배를 찾아가고 장비들을 둘러 봤다. 참여는 매우 자발적이었다.
그날 우리들은 로테르담에서 교육용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하버데이 프로그램들을 주시했다. 그리고 바다위에서 로테르담의 육지 시설물들이 어떻게 보이는 지도 관찰했다. STC의 새 건물은 그 곳에서 매우 독특한 건축물이었다.

 

나는 로테르담에서 다른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 50% 이상의 젊은 사람들이 네덜란드 태생이 아니지만 서로가 조화를 이루며 살고 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영어를 말할 수 있어서 서로의 의사소통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여러 민족이 로테르담에 살고 있듯이 다른 종류의 음식도 있다. 대중 교통시스템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매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전 도시에 걸쳐 인도와 함께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였다. 새로운 장소에 방문하는 주요 목적 중에 하나는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 음식, 행동, 문화 그리고 생각을 알아가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의 교환 프로그램은 굉장히 성공적인 행사이다.
유로맥스 터미널 견학은 매우 유익한 여행이었다. 터미널 건축물에 대해 여러 차례 들었다. 우리가 여행하기 2주전에 공식적으로 터미널을 개시한 것은 대단한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실질적으로 그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자동 터미널을 본 적이 있다.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컨테이너물류 적재과정을 보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것은 크레인에 의해 가능한데 스프레더를 회전하고 기관엔진의 선로과정을 변화시켜서 수직으로 컨테이너를 들어 올려 선적할 수 있게 한다. 이번 경험이 없었으면 실질적으로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암스테르담 여행 또한 꿈과 같은 시간이었다. 멀리 있는 다른 박물관까지 자전거로 가는 여행은 내 삶에 새로운 경험이었다. 믿기던 아니던 암스테르담과 같이 복잡한 도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내가 성공했다는 것은 오로지 신만이 알 것이다.
자전거 전용 도로가 유용했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 게다가 자전거 여행 동안 가이드의 간결한 설명덕분에 즐거운 여행을 즐겼다. 그는 짧은 기간 동안 암스테르담 도시의 모든 모습을 설명하는 작은 역사가였다. 암스테르담 방문 중에 보았던 야경 또한 무척 아름다웠다.

우리는 로테르담에서 발전에 관한 심포트 시뮬레이션을 컴퓨터로 즐겼다. 놀이처럼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로테르담의 거대한 발전계획의 실행에 대해 커다란 인상을 받았다.   항구는 사실상 도시에서 40km 떨어진 북해에 있다. 이것은 바다에서 가까우면서도 번잡하지 않았다.
나는 우리의 수업 기간 중 로날드 워터맨씨의 수업을 가장 좋아했는데, 그는 자연을 감안한 정교한 건물을 지었으며, 그로인해 몇십년동안 어떻게 작업을 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그의 방식은 전 지구적으로 생각해봐야할 접근방식이다. 그는 자연을 유도처럼 즐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방식은 합리적이고 신중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연의 연쇄반응은 재앙을 야기할 수 있다.
STC 시뮬레이션은 매우 흥미로웠다. 그중에서도 360도의 시야를 모두 분수 있는  브리지 시뮬레이션은 보는 것과 모의실험 모두 가장 흥분되었다. 또한 그것은 시뮬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실제처럼 생생해서 배멀미를 할 것 같았다.

나는 그것을 보기 전에는 상상하지도 못하였다. 교육에 기반을 둔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그것은 나의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었고, 항만과 선적 그리고 운송 지식에 관하여 일깨워 주었다. 지식 은행과 재능에 기반을 둔 교육은 한 나라가 발전하기에 매우 필수적인 것이다.
STC 그룹은 이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본보기를 정착시켰다.  이것을 본 후, 기회가 된다면 방글라데시에도 지식은행을 세우고 싶은 꿈이 있다. 그것이 힘들다면 적어도 적절한 시기에 이러한 생각을 정부에 건의해보고 싶다. 우리는 커다란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비전, 야망 그리고 계획 부족 탓으로 이러한 분야에서 발전이 뒤쳐지고 있다.

우리의 교환 프로그램은 네덜란드, STC-NMU의 사람들이 잘 짠 계획 덕분에 매우 성공적 이였다. 우리는 그들에게 매우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우리에게 해외에서의 즐거운 경험과  지식을 고취할 기회를 준 네덜란드와 한국정부에 감사드린다.

 

※영어원문을 번역한 내용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