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광양읍향우회가 힘찬 출발을 했다.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 노유동 한강프라자 컨벤션홀에서 닻을 올린 재경광양읍향우회는 출범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양광석(57·사진)향우를 선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광양시향우회 신채우 회장과 김호재 청년회장, 장갑수·서청일 향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황훈 총괄사무의 사회로 진행된 출범식은 양광석 회장의 취임사에 이어 향우회 신채호 회장의 축사, 김호재 청년회장과 정현태 향우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광석 회장은 “광양읍향우회는 재경광양시향우회와 더불어 향우회의 내실을 기하는 한편 향우회원들의 권익보호와 함께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광양읍향우회가 고향 선후배의 만남으로 화합과 도약의 광양 향우상을 정립하자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양읍향우회는 매주 산행으로 회원들과 친목을 다지고 향우자녀돕기와 장학기금 조성, 향우들의 애로사항을 위한 상담실 운영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향우회 사무실 마련에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