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에 안전하게 인계
광양소방서(서장 나윤환) 광양119안전센터는 지난달 26일 아침 9시경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1마리를 구조했다.승용차 밑에서 무릎을 다친 상태로 쓰려져 있는 황조롱이(생후 약 2~3개월)를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고 광양119안전센터는 즉시 출동하여 자체 제작한 동물포획 그물망을 이용해 안전하게 포획했다.
구조 후 광양119안전센터에서 1일 동안 임시로 보관해 먹이와 물을 먹인 후, 다음날인 27일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인계했다.
한편, 황조롱이는 건물이나 산지에서 번식하는 텃새이며 한국에서는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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