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정, 맞춤형 사례관리 중점 추진
위기가정, 맞춤형 사례관리 중점 추진
  • 이혜선
  • 승인 2013.06.24 09:43
  • 호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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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제로’ 목표 … 민관 합동 지원


광양시는 경제적ㆍ사회적 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극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민간 기관ㆍ단체와 함께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보호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통합사례 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통합사례회의는 44개 민관 기관 단체의 협력과 참여로 지역사회 자원을 연결하여 위기가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위기가구로 선정된 가정은 사례관리팀이 수시로 찾아가 주거ㆍ문화ㆍ교육ㆍ건강 등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위기가구로 선정되어 집중 관리를 받은 가정은 총 494가구다.

가구별 위기요인을 보면 안전 3건, 건강 24건, 일상생활유지 299건, 가족관계 25건, 사회적관계 4건, 경제 99건, 교육 19건, 직업 2건, 생활환경 17건, 기타 2건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중 집중 위기 15가정은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밑반찬, 주거환경개선, 장애진단비, 자활훈련비 등과 관련 민간과 공공기관의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했다.

박형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민관이 공동 책임의식을 갖고 복지대상자의 중복 및 누락을 방지, 시민 한사람도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양을 위해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