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품질 향상ㆍ설비 안정화 … 안전한 일터 만든다
정비품질 향상ㆍ설비 안정화 … 안전한 일터 만든다
  • 이성훈
  • 승인 2013.12.30 10:11
  • 호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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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정비 외주파트너사 ‘기능경진대회’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지난 23일 외주파트너사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주) 건우, 티엠씨 등 광양지역 정비 외주파트너사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용접, 중량물 이동, 센터링 등 3개 분야에 입사 5년차 미만 사원을 무작위로 선발해 실시했다 .

경진대회는 가로 75mm, 세로 150mm 사이즈를 50분 안에 끝내야 하는 미세한 수직 용접 , 감속기를 고정한 상태에서 모터의 위치를 조정해 감속기축과 모터축간 균형을 맞추는 센터링, 크레인에 중량물을 매달아 오차없이 움직여야 하는 중량물 이동 등 3개 부문으로 열렸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에프엠씨(사장 김광열)가 , 우수상은 티엠씨(사장 김호석)가 각각 차지했다.

안동일 광양제철소 설비담당 부소장은 “외주파트너사 직원의 기술력이 곧 포스코의 정비품질”이라며 “설비 안정화와 무사고. 무재해 일터 조성으로 포스코패밀리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격려했다.

제철소 관계자는 “실력을 평가 받는 것 라기 보다는 업무에 필요한 전문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동기부여와 실수없는 작업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정비 외주파트너사 기술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경진대회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제철소 외주파트너사 기능경진대회는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