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챙긴다
원가절감은 물론, 환경까지 챙긴다
  • 이성훈
  • 승인 2013.12.30 10:15
  • 호수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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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업무용 차량 전기자동차로 교체

광양제철소(소장 백승관)는 직원들의 공장내 이동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운행하는 업무용 이동차량 4대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했다.

제철소는 친환경 에너지인 ‘전기’를 사용해 친환경 제철소 이미지를 강화하고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이번 전기자동차를 도입하게 됐다 .

광양제철소가 도입한 전기자동차는 지난 3월 환경부 주관 르노삼성 자동차와 전기자동차 구매생산협력 MOU 체결에 따른 것으로 환경부로부터 대당 23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자동차와 완속충전기를 구입했다 .

전기자동차는 7년 운행을 기준으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소형승용차에 비해 1억 2천만원 가량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이 높은 장점과 포스코가 생산하는 고 장력 강판을 사용한 중형급 승용차로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

제철소 관계자는 “전기자동차는 100% 충전했을 경우 123km를 운행할 수 있다”며 “ 전력소모량이 비교적 적은 심야시간에 충전을 마치고 하루 평균 110km를 달리는 업무용 차량 운행에 큰 불편은 없을 것이”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