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는 전통시장에서
  • 김보라
  • 승인 2014.01.20 09:45
  • 호수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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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특가판매 등 이벤트 다채
광양 전통시장들이 오는 설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대목 잡기’에 나섰다.

먼저 중마상설시장 상인들은 오는 30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경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들은 다음달 5일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상당을, 2등 3명에게는 30만원, 3등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을 지급한다. 행운상으로 뽑힌 20명에게는 온누리상품권 2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특가판매 행사도 마련됐다. 27일 오후 1시부터 뽀삐화장지(30롤) 68개를 개당 5000원에 판매하며 28일에는 30개입 왕란 145판을 각 2000원에, 다음달 5일에는 5개입 신라면 120개를 각 1000원에 판매한다.

광영상설시장은 21일까지 경품권을 배부, 22일 추첨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며 같은 행사를 진행하는 광영상설시장의 경품추첨일은 25일이다.

또한 이들 시장 상인회에서는 손님들의 쾌적하고 청결한 쇼핑환경을 위해 점포 위생강화, 손님 친절응대, 고객선 지키기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광양시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는 각각 1억5000만원과 13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직원에게 배부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의 고객 확보 및 매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에는 시장이 더욱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고객확보 및 매출증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토록 노력하겠다”면서 “관내 기업체와 단체에서도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힘을 보태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