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야 발전소 주변, 특별지원금 지정기탁 처리 등 3개안 심의
메이야 발전소 주변, 특별지원금 지정기탁 처리 등 3개안 심의
  • 이혜선
  • 승인 2014.03.03 09:36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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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장학회 제1차 이사회 개최
(재)백운장학회가 지난달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4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3년도 결산 보고, 장학회 임원 취임 승인안, 기본재산 증자안, 광양시 지정기탁금 처리 계획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광양시가 메이야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을 광양시 인재육성을 위해 광양학사(서울 내발산동 공공기숙사) 건립비로 사용하도록 지정 기탁한 30억 원에 대한 처리계획을 의결했다.

광양학사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하고 광양시를 비롯한 8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193호실 규모의 공공기숙사로, 광양시는 서울특별시와 협약을 맺고 30호실을 확보했다.

이것으로 남녀 각각 30명, 총 60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이성웅 시장은 “백운장학회는 공부하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육성에 힘을 모아 광양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또 “최근 이자율이 낮아짐에 따라 이자만으로 장학금 지급이 어려워져 효율적인 기금운영 방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