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시장후보)
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시장후보)
  • 광양뉴스
  • 승인 2014.03.03 10:01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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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59ㆍ민주당)

이정문 (59ㆍ민주당)
‘견여금석(堅如金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로 맺은 언약이나 맹세가 금석처럼 굳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광양신문>의 지면을 통해, 앞으로 시민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약의 이행을 엄숙히 약속을 하고, 이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저에게 있어 더 없이 무거운 자리지만 시장이 되어, 개인의 영달이 아닌 우리 15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것입니다.

출마를 결심하기에 앞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러나 늘 그렇듯 해답은 가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민이 지방자치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시민이 시정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참여지방자치시대’

이것이 저 이정문이 꿈꾸는 새롭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희망입니다.

그래서 시민 속에서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려 합니다. 특히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것은 차기 시장이 반드시 이뤄내야 할 당연한 의무가 됐습니다.

지역 경기가 어렵다는 것은 우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체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금은 어려운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은 민주적 리더십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민주적 리더십이 뒷받침될 때만이 시민 모두가 한 마음으로 ‘새로운 도약’, ‘제2의 경제성장’을 이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 동력 또한 다변화해야 합니다. 포스코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대신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산업을 유치해야 합니다.

다행이 광양읍 세풍산단에는 중화학 부품 소재 단지의 입지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전후방 산업을 육성한다면 2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비즈니스형 시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더 나아가 광양시민 모두의 ‘삶의 질’도 한 층 더 높이겠습니다. 광양시민만이 누릴 수 있는 교육적, 문화적 혜택을 늘려, 우리네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입니다.

교육 분야 예산을 확대해 학생뿐만 아니라 광양시민 누구라도 교육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양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관광자원화해 광양시민으로써의 자부심도 높일 것입니다.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의 문화도 확산시켜 나가며, 복지 분야에 대한 예산도 확대할 것입니다. 소외된 이웃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입니다.

이제 지방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행정의 최대 가치는‘신뢰’라고 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민주적 리더십을 갖춘 시장’,‘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시장’이 누구인지 여러분의 한 표로 찾아 주십시오.

주요경력
- 현 광양시의회 의장
- 현 광양지방자치연구소 대표 
- 현 사랑의 집짓기 전남동부지회 이사
- 제3대ㆍ제4대ㆍ제6대 광양시의회 의원
- 제4대 광양시의회 의장
- 전 광양시장애인복지관 운영위원장
- 전 민주연합청년동지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