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혁신, 저부터 실천하고 앞장서겠다”
“정치 혁신, 저부터 실천하고 앞장서겠다”
  • 이성훈
  • 승인 2014.03.03 10:15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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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복 전 부시장, 출판기념회 취소
6.4 지방선거 광양시장에 출마하는 정현복 전 부시장이 오는 3일로 예정된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했다.

정 전 부시장은 “최근 후보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고 있어 개최하려고 생각했지만 정치혁신에 앞장서겠다는 신념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정 전 부시장은 “아무리 깨끗하고 투명한 출판기념회를 준비하더라도 자칫 시민들에게 부정적으로 비춰지고 부담을 줄 수 있어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에게 부담이 아닌 편안함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마음으로 앞으로 행보를 꾸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현복 전 부시장은 최근 자전적 에세이 ‘빛나리 정현복의 길’을 출간했다.

그는 “그동안 제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미래의 모습을 찾아보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모두 4부로 구성된 정 전부시장의 자전적 에세이는 그의 고향 광양에 대한 풍경과 기억들을 담담히 소개하고 있으며, 부모님과 가족에 대한 기억들을 통해 자신이 살아온 날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있다.

또한 40여년의 공직생활에 대한 회상을 통해 공직생활의 보람과 어려움을 소개하고, 광양시가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그 구상을 밝히고 있다.

정 전부시장은 이 책을 통해 누구에게나 자신이 걸어 온 길과 나아가야할 길이 있듯이 자신 역시 살아온 날들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