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피 끓는 청춘’상영
문예회관 ‘피 끓는 청춘’상영
  • 이혜선
  • 승인 2014.03.03 10:31
  • 호수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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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9일까지 하루 2회 대공연장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등 신세대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 영화 ‘피 끓는 청춘’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하루 2회 대공연장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오후 3시와 저녁 7시 30분, 하루 두 차례 상영되는 ‘피 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의 한 고장에서 벌어지는 젊은이들의 사랑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아날로그 정서를 자극하는 교련복, 롤러스케이트, 복잡한 통학열차, 빵집에서의 데이트 풍경, 시골의 극장 등 영화의 배경들은 현재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중년들에게는 아련한 추억을 선물해 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영화 관람료는 1000원이며 단체와 장애인, 그리고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 따라 자전거 이용자는 500원이 할인된다.

고근성 문예회관운영 팀장은 “청춘의 상징인 10대와 중년의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영화”라며 “이번 영화를 통해 가족과의 사랑과 친구들의 우정을 키워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