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도의원후보)
나는 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가(도의원후보)
  • 광양뉴스
  • 승인 2014.03.10 09:48
  • 호수 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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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50·민주당/2선거구)

- LG전자 동광양점 대표이사(현)
- 광양경제신문 대표이사/발행인
- 조선대 경영대학원(경영학 석사) 졸업
- 중앙초 운영위원장, 동광양중 운영위원장
- 광양시상공인협의회장, 동광양상공연합회장
- 중마동체육회 상임부회장, 중마동 주민자치위원
- 광양시 야구협회ㆍ야구연합회 회장(현)

“지역경제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1. 광양항 활성화에 사활을 걸어야

이번 도의원 출마를 결심 하면서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 중에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어떻게 하면 우리 광양시가 경제적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할까 하는 문제였습니다.

다들 체감하고 있다시피, 지금 우리 광양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제철 산업이 하향곡선을 그으면서 상당한 어려움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러나 길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시는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는 잠재가능성이 무궁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광양이 사는 길은 광양항을 축으로 항만배후단지에 글로벌 제조업체를 유치하는 것입니다. 제가 도의원으로 출마를 하게 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2. 커뮤니센터 주변을 최고의 휴양쉼터로 만들어야

또 하나는 중마동 커뮤니센터를 중심으로 한 휴양시설 및 공원개발입니다. 현재 광양의 중심지라고 하는 중마동에는 이렇다 할 가족 휴양 및 위락시설이 하나도 없는 형편입니다.

그래서 공휴일이 되면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는 게 현실입니다. 그러나 10만평이 넘는 커뮤니티 센터 주변을 최고의 볼거리와 휴양 및 위락시설로 만든다면 중마동은 물론 광양시 관광 인프라에도 일조하면서 다시 한 번 활기를 되찾게 될 것입니다.

3. 대학 유치 꼭 성공해야

도시가 활기를 띠려면 반드시 젊은층이 있어야 합니다. 광양시가 몇 년 전에 대학을 유치하겠다고 큰소리 쳤지만 결국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대학유치는 도시 경제를 젊고 활기차게 만드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 저녁 9시만 되어도 중마동은 물론 광양읍 상권들이 조용하기만 합니다. 밤거리가 활기를 띠기 위해서는 역시 대학을 유치해 젊은이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다녀야 합니다.

제가 도의원이 된다면 이런 일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앞장설 것입니다.

4. 저는 준비된 그릇입니다

감히 단언하건데 저는 그동안 자영업 20년과 광양경제신문 8년간 경영을 통해 그 누구보다 경제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혀 왔습니다.

경제면에서는 철저하게 준비된 그릇이라 자부합니다. 여러분들이 김태균이라는 그릇을 제대로 한 번 사용해 주신다면 그 가치를 충분히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고사성어 중에 눌언민행(訥言敏行)이 있습니다. 말은 어눌하되 행동은 민첩하게 한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 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살아온 저 같은 정치인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제 제게 기회를 한 번 주십시오. 공중의 새도 좋은 가지를 골라 앉는다고 했는데, 하물며 일꾼을 뽑는데 있어서 아무나 선택하면 되겠습니까? 이제 몸으로 생활경제를 익혀온 김태균을 다시 한 번 주목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민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치기만 한다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