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대학교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관내 일반계고 및 자사고 6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업성적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학교별 맞춤형 학습반을 편성ㆍ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어, 영어, 수학, 논술, 진학 컨설팅, 자기소개서 첨삭지도 등 6개 강좌를 운영하게 되는데 지난 12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낙찰된 입시전문학원 대성학원이 위탁 운영하게 됐다.

각 학교는 250시간 범위 내에서 필요한 과목을 지원받게 되는데 학교당 5천만 원. 총 3억 원의 비용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성학원은 상위권학생들의 내신이 우수하고 수시입학 여건과 입학사정관제 활용이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교육정보력과 체계적인 입시전략이 부족한 광양 교육을 보완해 광양에서 공부해야 명문대를 갈수 있다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장충세 교육지원과장은 “광양의 인재육성을 위한 대책의 하나로 우수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충족하고 나아가 교육 도시로 위상을 올리는데 목적이 있다”며 “광양을 전국 최고의 교육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