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에너지시설 특별 안전점검 추진
해빙기 에너지시설 특별 안전점검 추진
  • 이성훈
  • 승인 2014.03.17 10:11
  • 호수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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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전기시설 위험요인 사전 차단

광양시가 해빙기를 맞이해 가스ㆍ전기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에너지 이용 시설에 대하여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다중에너지 공급시설 등 131개소에 대해 가스ㆍ전기 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대형위험물시설 56개소, 다중이용시설 68개소, 독성가스사업장 7개소에 대하여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기타 사고 대응 및 관리체계 구축여부 등을 지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봄철 이사철에 중간밸브 미 차단, 무자격자 가스시설 연결 등 소비자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가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주택ㆍ아파트를 대상으로 LP판매 사업자, 도시가스 공급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도시가스 배관 지반 침하, 도시가스 전압기 관리실태, 사고 보험 가입 여부, 안전 관리자 근무실태 등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박형주 지역경제과장은 “시설물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시정 조치하고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대형 안전사고와 직결 될 수 있으므로 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