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프리미엄 아닌가요?”
“현직 프리미엄 아닌가요?”
  • 이혜선
  • 승인 2014.03.31 09:41
  • 호수 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만채 교육감 - 현직 교육감의 책무
지난 26일 열린 광양시 교육간담회에서 장만채 교육감에게 이희정 참학 광양지회 사무국장이 민감한 질문을 던졌다.

오는 6.4 지방선거 교육감에 다시 도전하는 그에게 “최근 전남 곳곳을 돌며 간담회를 하고 있는데 현직을 이용해 프리미엄 효과를 얻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었다.

이 사무국장은 “특히나 선거라는 공간에서 교육적 이슈가 없는 것도 문제”라며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장만채 교육감은 “지금 당장 교육감을 그만두고 선고 운동하는 것이 훨씬 더 편하고 좋다”며 “그럼에도 그리하지 않는 것은 교육감이 반드시 결정해야할 교육 정책들이 일주일에 한 두건은 꼭 나오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그는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현직 교육감의 책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장만채 교육감은 순천 금당고 뇌사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 보도 된 것과는 내용이 많이 상이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 징계 부분은 사건 이후 잘못된 부분이 확인 됐기 때문”이라며 “곧 부검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 돼 진상이 규명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