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광양YMCA운영) 광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바른누리 7기는 지난 6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실에서 90여명의 청소년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의 가출원인과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청소년 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대회는 청소년 가출원인을 분석해 보고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3월 28일까지 총 24개 팀이 접수하여 서류심사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치열한 결선을 치뤘다.

이날 대회에는 여수시일시청소년쉼터 최진숙 소장,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김정운 센터장,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미라 소장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대회를 준비한 모든 팀 대부분이 청소년 가출원인을 가정불화와 부모님과의 갈등을 손꼽았으며, 청소년 가출은 사회의 범죄에 노출 되어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해결방안으로 가출 청소년 멘토 멘티제, 청소년 가출 체험 프로그램, 가정 칭찬 프로그램 진행, 청소년 쉼터 개선 등의 다양한 해결 방안이 제시 되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광양시청소년참여위원회 최미미 위원장은 “청소년들의 가출의 실태와 청소년 문제를 청소년 관점에서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대회를 준비했으며,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