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곡 5일 시장 도시형 관광시장으로 변신
옥곡 5일 시장 도시형 관광시장으로 변신
  • 이성훈
  • 승인 2014.04.21 09:43
  • 호수 56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옥곡 5일시장이 도시형 관광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지난 1962년 개장한 옥곡5일시장은 면단위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농수산물을 직거래하면서 외지인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특히, 인근 기업체 종사자 등이 거주하는 도심지가 위치하고 있어 평소 저렴하고 신선한 농수산물 구매를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이 방문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욕구 만족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옥곡 5일시장 현대화 사업은 총 사업비 76억 3400만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8586㎡에 점포 56개소, 장옥 40개소, 노점 117개소, 주차장 85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오는 6월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송명종 시장관리팀장은 “옥곡 5일시장은 초가, 기와, 현대식 건물로 인해 옛 정취와 현대가 공존하는 시장으로 거듭 태어나게 된다”면서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2년 광양읍 5일시장에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시설 현대화사업을 실시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과 환경개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