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제50회 도서관 주간을 맞이해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회 등 독서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도서관! 세상과의 평생 소통, 미래와의 설레는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활발한 도서관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실시했다.

광양평생교육관에서는 700여 명의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창작뮤지컬, 인형극 공연, 엄마와 함께하는 미니북 열쇠고리 만들기, 연체자 구제행사, 독서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다.

특히 17일에는 광양백운중학교 2학년 1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연회 ‘나의 꿈, 나의 미래’를 개최하고 18일에는 학교폭력을 주제로 다룬 인형극 ‘이제 웃을 수 있어요’를 공연해 어린이들에게 교훈과 감동을 주었다.

홍익유치원 이애자 교사는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공연을 봐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학교폭력이라는 주제를 다뤄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