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성웅)가 지난 2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지역내 노사 및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평화실현 노사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광양시에서는 1995년 전남지역 최초로‘산업평화 광양선언’을 하고 매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0번째 행사를 맞이 했다.
노사 한마음 대회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노사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돼왔다.

노·사·민·정의 사회적 책임 실천운동 전개 등으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서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이성웅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공생발전과 동반성장에 뜻을 같이 하면서 서로 믿고 존중하는 성숙한 노사문화를 조성해 온 근로자와 기업인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난 10년간 15조 2000억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2만70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노사민정 각 대표는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통해 다함께 뜻을 모아 생산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일하기 좋은 광양, 기업하기 좋은 광양, 살기 좋은 광양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