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전국선샤인 사생대전’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전국선샤인 사생대전’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4.10.20 10:08
  • 호수 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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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채화 부문에서 심사를 보고 있는 심사위원들.
제3회 전국선샤인사생대전이 지난 11일 광양 백운그린랜드 일원에서 열렸다.

전국의 미술인 3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대회에서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부문 외에 서예부문인 현장 서예휘호대회가 포함돼 예년에 비해 대회규모가 확대 운영되었다.

사생부문은 백운그린랜드 일원 현장 풍경으로 서예휘호대회는 인근 광양제철중학교에서 자유주제로 실시됐다.

종합 대상 수상자는 각 분과 심사위원장들의 만장일치로 서예부문 김지혜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초등학교부터 서예를 시작해 서예특기자로 광양제철고등학교에 입학, 호남대학교 미술학과에서 서예를 전공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재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광양시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2백 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각 부문 대상으로는 한국화 부문에 장재일 씨, 서양화 부문에 김진식 씨, 수채화 부문에 이은미 씨로 광양시장상과 부상으로 상금 1백 만원이 수여된다.

대회를 주관한 광양미술협회 이희경 지부장은“감성으로 펼쳐지는 작품 덕분에 오늘 광양의 하늘과 바람, 그리고 햇살은 더 맑고 따뜻한 풍경이 될 것 같다”며 “대회의 긴장감보다는 자연을 만끽하며 추억을 쌓는 광양나들이가 되길 바란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상작 전시는 특선 작품 이상으로 1부 전시는 오는 11월 8일부터 13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2부 전시는 14일부터 20일까지 광양 백운아트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8일(토) 오후 2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