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2억 투입 인프라 구축 계획
이에 따라 내년도 국비와 시비, 자부담 등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사업추진 성과에 따라 2016년 6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총 12억 원을 투입하면 취나물 시설재배 기반확대, 품질고급화를 위한 우량종자 채종포 설치, 친환경실증시험재배, 가공시설 설치, 예냉시설 등 7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취나물은 1980년 경부터 과원 사이작물로 재배해 온 틈새 소득작물로 비타민, 탄수화물, 회분 등이 풍부하여 웰빙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78.3ha에 381농가가 재배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노지재배로 출하시기가 늦고 기간이 짧아 홍수출하 되고 노동력이 집중투입 될 뿐만 아니라 유통도 인근시장이나 상인 등에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설하우스 재배를 적극 지원했다. 또 규격포장재를 이용한 계통출하로 상품성을 제고하는 등 부가가치를 높여 소득도 올릴 수 있었다.
이수로 농업연구과장은 “취나물 시설재배는 난방비 걱정이 없으며 생산량과 품질이 좋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시 경쟁력이 매우 높은 사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재배면적 확대는 물론 가공시설 설치 등 6차 산업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며“공동선별장 설치, 나물류 패키지화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해 소비창출에도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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