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입사시험을 볼 때 자기소개서가 차지하는 점수가 상당한 것을 보면 자신을 얼마나 개성있게 잘 소개하느냐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는 가장 기본적인 소개하는 글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처음 들어 간 어떤 단체에서 소개할 때는 주로 이름, 사는 곳, 취미, 특기 등을 이야기 합니다.
이런 일반적인 것 외에 특히 남들이 기억할만한 한 가지를 강조하면 성공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박동선 학생은 논술교실에 처음 와서 자기소개를 하고 있는데 이처럼 별명을 재미있게 소개하면 누구나 잊지 않고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멋있게 생각되는 부분이 파마한 머리카락이라든지, 장래희망이 과학수사대라든지 남과 다른 면을 이야기하면 인상 깊은 소개가 되지요.
저는 장래희망을 빠트리지 말고 소개하라고 하는데요, 이것은 장래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깊이 생각하며 쓰는 시간을 갖는 것이 뜻 있기 때문입니다.
<소개하는 글>
제 별명은 맛동산입니다
광양중진초등학교 3-1 박동선
안녕하세요?
저는 광양중진초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1반 박동선입니다. 제가 사는 곳은 성호 2차 아파트입니다.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넷입니다.
아빠는 부동산에서 일 하시고 엄마는 미용실에 다니십니다.
동생은 초등학교에 올해 입학해서 저와 함께 등교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음식은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살이 쫄깃쫄깃하고 부드럽고 고소하기 때문입니다.
잘 하는 과목은 과학입니다. 실험을 좋아하고 실험을 잘 해서입니다.
제가 잘 생겼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머리카락입니다.
왜냐하면 파마를 했기 때문에 멋있어 보이고 웨이브가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장래 희망은 과학수사대가 되는 것입니다. 과학을 좋아하기 때문이고 과학적으로 수사하면 더 정확하다고 생각됩니다. 미래에는 지금보다 더 정확하고 세밀한 과학적 수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좋아하는 동물은 고양이인데 너무 귀엽고 친근감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취미는 노래부르기입니다.‘아빠, 힘 내세요’ 를 특히 좋아해서 많이 부릅니다.
별명은‘맛동산’입니다. 이름이‘박동선’이니까‘동’자를 따고‘선’은‘산’으로 바꿔 부르면‘동산’이 되니까 친구들이 그렇게 부릅니다.
논술을 처음 공부하는데 어려울 것 같지만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습니다. 논술을 배우고 국어 성적이 올랐다는 말을 들어서 저도 국어 점수를 잘 받고 싶습니다. 앞으로 즐겁게 공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