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학동마을 최고 96%낙과 곶감수출도 비상
더욱이 300여 농가가 속해 있는 백학동 정보화마을은 그동안 전자상거래 등을 통해 전국소비자들에게 그 품질을 인정 받아 곶감이 없어서 못팔 정도였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감 낙과 피해로 인해 곶감을 만들 수 업게돼 200여 곳에 달하는 전국의 고정 단골에게 공급이 중단될 처지에 놓였으며 광양단감 수출연구회에서 추진하던 감 수출 또한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어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이같이 관내 감 농가가 낙과를 입은 것에 대해 광양시는 감이 생리적 낙과 시기에 최근 이상 고온이 지속되면서 장마철 습해와 뿌리기능 저하로 인한 것이 아니냐는 잠정 결론에 이르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피해 원인 규명은 안되고 있는 상태다.
더욱이 감 낙과 피해는 우박이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아니어서 농작물재해 또한 적용이 되지 않아 농민들은 농작물재해보험을 들어 놓고도 혜택을 보지 못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