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교~길호대교 4km 재포장 공사
태인교~길호대교 4km 재포장 공사
  • 이성훈
  • 승인 2014.12.15 14:29
  • 호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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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착공, 2017년까지 마무리
광양시는 금호동 제철로의 포장보수가 시급한 태인교~길호대교 구간(길이 4km)에 대해 이달부터 2017년까지 20억 원을 들여 재포장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3억 원을 들여 6일부터 제철로 일부구간(시추대 삼거리→태금역방향 2개차로 L=2.15km)에 대해 재포장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에서는 야간 및 우천운행 시 차량운행자가 차선을 명확히 볼 수 있도록 차선도색을 고휘도(불빛이 밝고 세게 빛나는 것)로 작업하고, 차량 급출발ㆍ급정거 구간인 교차로 50m 구간(제철1문 교차로)은 보조기층 40cm를 걷어내고 재포장한다. 이번에 정비하지 못한 구간은 2015년에 7억 원을, 2017년까지 10억 원을 투자해 정비할 계획이다.

금호동 제철로는 여수국가산단, 광양제철소를 출입하는 주요도로이다. 이런 까닭에 많은 트레일러와 대형차량 통행으로 포장면의 침하균열, 다수의 포트홀(아스팔트 포장 표면에 생기는 국부적인 작은 구멍)이 발생하고 있다. 그로 인해 차량파손 피해와 주행성 저하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차량통행이 가장 많은 곳임을 감안할 때, 이번 공사를 통해 시민 불편해소와 2차 안전사고예방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로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양명훈 도로정비팀장은“제철로 재포장이 시급한 부분을 순차적으로 정비해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