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내 K리그 상위권 진입할 것”
“3년 이내 K리그 상위권 진입할 것”
  • 이성훈
  • 승인 2014.12.22 10:12
  • 호수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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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창단 20주년 기념식

전남드래곤즈(사장 박세연)는 지난 16일 백운아트홀 안에 있는 포스코 광양교육관에서 창단 20주년 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구단 임직원과 노상래 감독, 김태영 수석코치 등 신임 코칭스태프, 프로 및 유소년 주요 선수들이 참여한 자체행사로 열렸다. 

박세연 사장은“전남드래곤즈가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포스코의 아낌없는 지원,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그리고 구단 직원 및 선수들의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공을 돌렸다.

박 사장은“앞으로 전남드래곤즈가 한 단계 더 거듭나기 위해서 선수들이 나보다는 팀을 위해 한발 더 뛰는 협업자세가 필요하다”며“코칭스태프는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100% 발휘할 수 있는 전략 전술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국에 대해서는“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근접지원을 잘하는 ‘삼위일체’의 구단이 되어 내부 경쟁력과 대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앞으로 3년 이내에 K리그 상위권 진입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출전, 꿈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그 목표를 위해 실력과 함께 팬들의 열렬한 성원과 뜨거운 격려, 그리고 전폭적인 응원이 필요하다”며 격려와 관심을 당부했다.

드래곤즈는 1994년 220만 전남도민의 축구에 대한 열정과 성원 속에 창단식을 갖고, 95년 3월 25일 전북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코리언리그에 참가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FA컵 3회 우승, 1999년 아시안컵 위너스컵 준우승, K리그 및 컵대회 준우승 4회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지동원, 윤석영, 이종호, 김영욱 등 실력있는 프렌차이즈 스타를 육성하고 있으며, 유소년클럽도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클럽으로 자리매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