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개선사업 효과‘뚜렷’
교육환경개선사업 효과‘뚜렷’
  • 이성훈
  • 승인 2015.01.12 13:24
  • 호수 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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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 합격자 지속 증가
광양시 교육환경개선 지원 효과가 빛을 보이고 있다. 2015학년도 대학 수시 지원 결과 서울대 14명을 비롯해 1420명이 수시에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2014년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876명중 4년제 대학 990명 및 4년제 미만 대학 430명을 포함한 수시 합격자가 총1420명으로 75.7%의 진학율을 보였다.

매년 발표하는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상위 10위권 대학 수시 진학율도 지난해 125명에 비해 올해는 149명이 합격, 전년 대비 119.2%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14명으로 전남도내 시군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는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한 이후 2003년부터 매년 100여 억원(무상급식비 포함) 정도를 투자해왔다. 그 결과 관내 지역 중학교 10% 이내 성적우수 중학생과 전국 성적우수 중학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수준 향상으로 이어져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심우신 교육지원팀장은“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명품교육도시 조성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학부모와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는 교육 분야에만 4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