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컨테이너처리 자동화 시대 우리기술로!
광양항 컨테이너처리 자동화 시대 우리기술로!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17:01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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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드 전자태그 시험센터(RFID)’ 내년 2월 건립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광양항 홍보관에서 부산대학교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단장 홍봉희)과 ‘야드 전자태그 시험센터 구축 착수보고회’를 갖고 이 센터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하였다.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부산대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이 광양항 야드 전자태그 시험센터 건립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내년 2월말까지 공동으로 대형연구시설인 ‘야드 전자태그 시험센터’를 광양항에 건립할 예정이다.

광양항에 건립될 대형공동연구시설인 이 센터는 항만 야드에서 항만물류 효율화를 테스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야드 시설이다. 컨공단은 대형공동연구시설 건립을 위하여 야드 실증실험이 가능하도록 3300평의 부지를 제공하고, 부산대학교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은 전파식별(RFID) 관련 장비와 운영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컨공단, 부산대 물류기술연구사업단에 3300평 제공
이 같은 산·학간 공동연구시설은 차세대 항만운영 모델을 제시하고 항만에 사용될 차세대물류소자(전자태그, 센서) 등의 인증기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이 센터 건립·운영에 여수대, 순천대 등 지역대학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영호남 산학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촉진시킬 뿐 아니라 향후 차세대 U-PORT 실현을 위한 기술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부산대학교 차세대물류IT연구사업단은 토탈 소프트뱅크를 포함하여 영호남의 지역 업체를 아우르는 산학협력 클러스터를 구성하고 이 연구센터 사업에 참여시킴으로써 지방의 자동화항만물류산업과 IT산업을 활성화시킬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 사업단은 광양항의 야드 전파인식 테스트 센터에서 High-G-Tek(이스라엘), Savi(미국) 등 기존의 RFID 장비와 더불어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에서 자체 제작한 LIT e-Seal 및 433MHz RFID 리더에 대한 실증실험을 거쳐 향후 광양항과 부산신항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입력 : 2005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