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18명 합격…상위권 대학 합격 증가
올해 서울대에 총 18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학년도 대학 수시 최종 지원 결과와 정시 지원결과에 의하면 광양지역 고등학생 3학년 중 올해 서울대 18명을 비롯해 1424명이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수시합격자는 14명, 정시합격자 4명으로 이는 전남도내 시군 중 최다 합격이며 지난해 서울대 합격자 15명보다 3명이 증가한 것이다. 2014년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876명중 4년제 대학 994명 및 4년제 미만 대학 430명을 포함한 합격자는 16일 현재 1424명으로 75.9%의 진학율을 보였다. 심우신 교육지원팀장은 “29일 최종 정시합격자를 발표하면 상위권대학 합격자가 광양시 이래 가장 많은 학생이 합격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대학평가 순위 상위 10위권 대학과 의ㆍ치ㆍ한의대 등 주요대학 수시 최종발표 종합결과를 보면 지난해 125명에서 올해는 178명이 합격, 전년 대비 42.4%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2002년 전국 최초로 교육환경개선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매년 100억원 투자 △지역 중학교의 10% 이내 성적우수 중학생과 전국 성적우수 중학생들의 관내 고교 진학 증가 △지역 고등학생들의 학습능력과 수준 향상을 꼽고 있다.
심우신 팀장은 “앞으로 ‘시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는 목표로 학력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ㆍ예술ㆍ체육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팀장은 “명품교육도시 조성이 인구 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올해도 사업비 122억원을 투입,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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