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11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이제 50여일 남았다. 광양신문은 이번 조합장 선거 중 경쟁이 치열한 조합을 중심으로 후보들의 약력과 출마의 변을 게재, 조합원들이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주는 동광양농협이며 문영훈ㆍ이명기ㆍ이인호ㆍ정양기 출마 예정자가 각각 원고를 보내왔다.
·골약초-광양농고-광주대(동 대학원) 졸
·1974. 4. 15. 골약면사무소 초임발령
·공직생활 40년 8개월
·시정계장ㆍ의회전문위원ㆍ태인동장 농업지원과장ㆍ농업기술센터소장
·동광양농협운영자문평가위원
·동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
·광양시배구협회 부회장
·순천광양축협운영자문평가위원(현)
동광양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입니다
저 문영훈은 1974년 골약면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태인출장소, 태금면사무소, 태인동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3일 3년6개월여의 농업기술센타 소장을 끝으로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40여년의 공직생활에서도 우리 농협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습니다. 퇴직전 농업기술센터소장 재직시 국내외의 선진 농협을 견학하였고 유통구조를 공부하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농협과 관련해서도 고교시절 농협이론을 공부하였으며, 동광양농협 농업경자금 융자협의회 위원을 역임하고, 순천ㆍ광양축협 운영평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동광양농협이 안고 있는 시급한 문제는 조직의 안정과 직원님들의 사기진작입니다. 무엇보다 직원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부서 배치로 각자가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제도적 여건으로 제가 수년전부터 출마를 염두에 두고 준비한 동광양농협의 장래에 대한 비전에 대하여 자세한 거론은 할 수 없지만 국내외의 유통현실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 그리고 우리 동광양농협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농협은 외부적 환경변화와 압박에 대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처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예를 들어 경기침체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신용사업의 실적 저조, 대형 할인마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사전 대비하여야 합니다.
고령화에 따른 원로 조합원님들에 대한 문화ㆍ복지사업도 실질적 도움이 갈 수 있도록 하고 여성 조합원에 대한 교양ㆍ문화 사업은 물론 재취업을 교육사업의 확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우리 조합의 이용 고객인 비조합원에 대한 평생 고객화 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구체적이고 자세한 내용은 공식적인 선거 공보에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동광양농협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대표기관입니다. 누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의 사람으로 적합한지는 조합원 여러분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조합장은 실무자가 아니라 관리자가 되어야합니다. 책상에 앉아서 셈이나 하는 직원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조합의 발전을 위하여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한 큰 구상을 의결기구와 조율을 통하여 직원으로 하여금 이를 수행하게 하는 관리, 조정능력이 있어야 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도 앞장서야 합니다.
조합원 그리고 고객여러분, 감사합니다.
·골약중-광양농고-순천제일대 졸
·동광양청년회의소 회장
·중마파출소 방범대장
·중앙초등학교 후원회장
·동광양중학교 운영위원장
·골약중학교 제4대 총동문회장
·광양시체육회 씨름협회장
·동광양농협이사
·동광양라이온스 이사(현)
·(주)한유엘엔에스(현)
역동적으로 일하고 신뢰받는 조합장 될 것!
존경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자유무역협정(FTA)의 세계적 확대로 우리 농업은 원자재가격의 상승과 저가의 농산물 수입 등으로 영농환경과 소득이 더욱 악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말로 변화와 개혁, 헌신하는 리더십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저는 젊은 시절 동광양JC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년의 리더로서 자질을 익히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였고, 각종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한 대외 활동으로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의 이익을 위하여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우리농협의 이사직을 2대에 걸쳐 8년간 역임하면서 농협의 변화와 개혁에 앞장서면서 농협의 발전을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는가를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도 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눈과 귀가 되고, 손발이 되어 여러분의 농협으로 돌려 드리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제가 당선의 영광을 안는다면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으로 소통하는 농협, 무한 신뢰하는 농협으로 변화하여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께 행복을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
동북아 물류 거점 도시인 광양 발전의 중심에 우리 농업인 조합원이 있고 동광양농협이 있습니다. 그동안 동광양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을 했습니다. 그 바탕위에 저는 안정적 경영개선방안으로 조합원의 복리증진과‘삶의 질’향상 기여는 물론, 농협이 지향하는‘동행의 가치’를 실현,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우리 동광양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사업들을 계속 추진하면서 시대의 변화에 맞는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만들어 나갈 생각입니다. 농촌과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 하여 상생발전 시킬 수 있는 지리적 특성을 지닌 우리 동광양농협의 현황과 구체적 공약은 농업인 조합원 한 분 한 분 만날 때마다 제시하고 조언을 받들어 다시 게재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진정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동광양농협을 생각하고 역동적으로 일하며 신뢰 받는 조합장이 되어 우리 동광양농협의 미래, 우리지역의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고객과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동광양농협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으뜸 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성황초-골약중-순천금당고-여수수산전문대-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졸
·86년 6월 농협입사, 광영지점장-중마지점장-태금지점장-다압농협전무-광영지점장
·성황초 총동문회 부회장(현)
·골약중학교 제7대 총동문회장
·금당고 재광총동문회장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가사 조정위원(현)
·광양시 재향군인회 부회장(현)
·동광양 라이온스 이사(현)
농협경영은 농협경영 전문가인 이인호에게!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이인호 인사올립니다. 21세기 현대를 전문가 시대라고 정의한 이유는 전문가에게 그 일을 맡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동광양농협의 4000억이 넘는 자산을 운용하고 책임지는 최고 경영책임자인 조합장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할 것입니다.
4000억원 자산중 약 88%는 부채성자산(고객예금)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자금의 운용 또한 위험성이 항상 상존해 있는 현실에서 경영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에게 조합장직을 맡기는 것은 참으로 큰 모험이고 도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근 타농협에서 이러한 상황을 직시하면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것입니다. 지금 농협이 필요로 하는 조합장은 대안을 제시하고 변화를 이끌수 있는 젊은 전문 경영인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농협에서 28년간 근무하다, 지난해 1월 28일자로 조합장이라는 가치 있는 일을 이루기 위해 과감하게 현직을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일선 경영자인 지점장으로 있으면서 국가공인 금융자산관리사와 유통관리사 자격을 취득하면서 신용과 경제를 아우르는 전문경영인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준비하였습니다. 28년간 근무 중, 18년동안 경영일선에서 부장ㆍ상무ㆍ전무ㆍ지점잠 등 경영책임자를 거쳤습니다. 바른 경영 수업을 해온 전문 경영인으로서 조합원을 위해 소신경영을 해왔다는 자긍심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으며, 조합원이 바라고 있는 다음과 같은 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코자 합니다.
1. 종합영농지원 및 자재센터 건립
-영농기술지도, 선별장, 주유소, 농자재판매, 조합원쉼터, 로컬푸드판매장
2. 원로 조합원 자격보유기준 완화추진
3. 권역별 조합원 의견수렴 대화의장 마련
4. 품목별 작목반 구성(매실 등)
5. 식자재 종합센터 건립
6. 광영동 마트 확장 이전 추진(개발지역)
7.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실시
8. 소량농산물 판매 및 직거래 활성화 추진
9. 자금운용팀 신설, 전문가초빙(자금운용다변화, 금리신속조절)
10. 장학금 수혜 대상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실시
이상과 같은 제반과제를 성실히 수행하여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신바람 나는 전국최고의 동광양농협을 만들 각오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농협에 오랜 기간 동안 근무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동광양농협의 전성기를 이끌겠습니다. 저 이인호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 건강하시고 좋은일 가득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골약초-고등공민학교(검정고시)-운성고-순천제일대 졸
·조선대 정책대학원 수료
·국가공인전산세무회계 자격취득
·공인중개사 자격취득
·동광양농협 대의원·감사
·골약동주민자치위원장
·동광양농촌지도자회 부회장
·골약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골약동발전협의회 회장(현)
조합원 모두가 주인이 되는 농협을 소망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동광양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양기 인사 올립니다. 농업은 생명의 터전입니다. 이제 우리 동광양농협도 새로운 시대적 요구인 선진농협, 복지농협으로 전환하여야 할 때 입니다.
이제, 우리 동광양농협의 조합장은 농업현장에서 직접 모내기를 하고 밭과 논을 갈면서 농사를 경험해 본 농업인이 직접 경영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농사를 지어 온 입장에서 무엇이 농민들이 가장 바라는 것인지, 조합이 조합원에게 무엇을 해 주어야 하는지를 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우리 동광양농협은 그동안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전국 어느 농협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농협의 발전만큼 조합원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게 나아졌다고는 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동광양농협 대의원으로 2년, 비상임감사로 6년을 일하면서 동광양농협의 경영현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아 왔으며, 그 흐름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여러분들의 열렬한 지지로 조합장이 된다면 조합이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을 조합원 입장에서 재검토하여 조합원들에게 가장 이익이 되도록 근본적인 틀을 획기적으로 바꾸고자 합니다.
첫째, 투명하고 열린경영을 통해 농협의 경쟁력과 조합원 이익 증대에 힘쓰겠습니다.
경영이 투명해진다면 그 혜택은 고스란히 조합의 몫이 될 것입니다.
둘째, 공정하고 능력에 따른 인사를 소신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직원들의 인사는 능력에 맞게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여 자신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유도할 것입니다.
셋째, 선진농업기법을 통한 조합원 실질소득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농협 하나로마트에 조합원이 판매한 농산물만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로컬푸드 매장도 설치해 농가의 수익향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넷째, 금융사업 수익의 균등한 배분을 통한 복지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농협이 올린 수익은 고스란히 조합원을 위해 재투자되거나 사용되어야 합니다. 저, 정양기가 이러한 농협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합니다. 우리 농민과 조합원을 위해 말로서가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하여 생명산업인 농촌과 농업을 지키는 농사꾼의 마음과 정성으로 동광양농협이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나도록 모든 열정을 쏟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