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전훈, 열기로 가득
동계 전훈, 열기로 가득
  • 도지은
  • 승인 2015.01.26 09:22
  • 호수 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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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팀 2200명 광양 찾아
광양을 찾은 동계전훈팀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 현재 전국 각지에서 축구, 육상 등 8개 종목 120팀 2200여명의 선수가 광양시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으로 목포시청 및 대전 시티즌 축구팀을 비롯해 태권도, 씨름 등 10여개 팀이 광양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고려대 여자축구팀과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 방문으로 전지훈련 분위기를 달군 축구는 3일부터 14일까지 개최한 스토브리그에 중등부 14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올해 1부 리그로 승격해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광주FC팀도 광양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가장 많은 팀이 방문한 육상은 국가대표 상비군, 한국체육대학교를 비롯한 원주시청, 옥천군청 등 초중고, 실업팀을 망라한 35개팀이 광양을 찾아 공설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철야구장에서는 원주고 야구팀이 지난해 12월부터 찾아와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원주 리틀야구단과 경기 소사리틀야구단은 옥룡중학교에서 광양 리틀야구단과 훈련을 시작했다. 이밖에 수영, 태권도, 씨름도 올 시즌 경기력 향상을 위해 광양시를 찾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