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 육성…광양매실 경쟁력 높인다
전문농업인 육성…광양매실 경쟁력 높인다
  • 이성훈
  • 승인 2015.04.13 10:26
  • 호수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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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부시장, “차별화된 교육 필요” 강조
임영주 부시장이 명품매실반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광양명품매실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전문 농업인을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해 매실가격대폭락에 따른 매실농가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10월 7일까지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대학‘명품매실반’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매실에 대한 집중교육으로 농산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WTO/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는 강한 광양농업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명품매실반은 매주 수요일 총 24회 100시간 이상에 걸친 중장기교육으로 명품매실 재배 생산기술, 유통 및 마케팅 활성화에 필요한 맞춤교육 및 가공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또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병행하고 유통과 가공분야에서 성공한 타 지역의 농가를 방문하여 광양시 도입과제 발굴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임영주 부시장은“생산, 가공, 마케팅, 유통 등 전반적인 교육과정을 잘 이수해 광양매실이 명실상부한 최고의 명품매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 대상자들의 선도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시장은“고품질 명품매실을 만들기 위한 생산기술과 유통 및 마케팅 능력배양 등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교육이 필요하다”면서“전문농업인 육성은 물론 각종 연구를 통해 명품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